광진구, 중랑천 산책로 벚나무‧수국 특화길 조성

하인규 기자 2023. 11. 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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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중랑천 제방 산책로에 수천 송이 꽃으로 가득한 '벚나무‧수국 특화길'을 조성했다.

약 210미터(m)에 달하는 이곳에 벚나무와 수국을 심어 하천길 자연경관에 특별함을 더했다.

3~4월엔 활짝 핀 벚꽃이 봄바람에 흩날리며 수국 위로 떨어지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벚나무‧수국 특화길 조성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중랑천의 모습을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이곳이 더욱 걷기 좋고 사랑받는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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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천 제방 산책로(장평교~군자교 방면) 일대에 벚나무, 수국 식재
- 수국 5,458주 식재, 목수국 등 화려하고 생육 강한 18종으로 구성
- 벚나무 27주 심어... 사계절 아름답고 편안한 휴식처로 거듭 기대
김경호 광진구청장 중랑천 산책로 특화길 점검 모습(사진제공=광진구청)
중랑천 산책로 수국(사진제공=광진구청)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중랑천 제방 산책로에 수천 송이 꽃으로 가득한 '벚나무‧수국 특화길'을 조성했다.


위치는 중곡3동 261-2번지 일대로, 장평교에서 군자교 방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약 210미터(m)에 달하는 이곳에 벚나무와 수국을 심어 하천길 자연경관에 특별함을 더했다.


수국은 총 5,458주를 식재했다. 수국 중에서도 꽃잎이 화려하고 월동이 가능한 품종을 심어 사계절 동안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목수국, 별수국 등 18종의 꽃이 연달아 펼쳐져 소담스럽고 청초한 자태를 드러낸다.


보통 5~9월에 개화하지만, 생육이 강하고 반음지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국 앞에 놓인 안내 푯말을 통해 꽃의 이름과 특징을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또한, 봄철 방문객을 위해 벚나무 27주도 식재했다. 3~4월엔 활짝 핀 벚꽃이 봄바람에 흩날리며 수국 위로 떨어지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 중랑천 산책로 점검중 주민과 대화 모습(사진제공=광진구청)
광진구 중랑천 산책로(사진제공=광진구청)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벚나무‧수국 특화길 조성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중랑천의 모습을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이곳이 더욱 걷기 좋고 사랑받는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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