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판 더 펜, 햄스트링 수술 불필요...예상 복귀 시점은 내년 1월

이성민 2023. 11. 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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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수비수 판 더 펜은 첼시전에 당한 햄스트링 부상에 대해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판 더 펜 덕분에 첼시와의 경기 전까지 10경기 9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며 무패 행진을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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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수비수 판 더 펜은 첼시전에 당한 햄스트링 부상에 대해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부상은 7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전반 46분 첼시의 공격수 니콜라 잭슨과 스피드 경합을 펼치던 판 더 펜은 갑자기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판 더 펜은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에서 빠져나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판 더 펜에 대해 “아직 말하기 이르지만 꽤 중대해 보인다”고 밝혔다.

다행히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은 모면했지만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 "토트넘이 복귀 시점을 아직 정하지 않았고 초기 검사를 미뤘지만 판 더 펜은 최소 내년 1월까지 경기에 나올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판 더 펜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판 더 펜은 과거 볼프스부르크에서도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지난해 2월 햄스트링을 다쳤던 그는 약 10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판 더 펜은 지난 여름 옵션 포함 5000만 유로(한화 약 701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이적하자마자 빠른 스피드, 뛰어난 전진성으로 토트넘 수비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토트넘은 판 더 펜 덕분에 첼시와의 경기 전까지 10경기 9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며 무패 행진을 구가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판 더 펜과 함께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첼시전 퇴장으로 인해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주전 수비수 2명을 잃은 토트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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