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네팔 강진 피해에 약 4억원 규모 인도적 지원

김지연 2023. 11. 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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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지진 피해를 본 네팔 국민을 돕고자 30만달러(약 3억9천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네팔은 지난 3일 발생한 진도 5.6∼6.4 규모 지진으로 현재까지 157명 이상이 사망하고, 375명 이상이 다쳤다.

가옥 8천채 이상이 붕괴한 것으로 추산되는 등 재산 피해도 막심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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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무너진 네팔 북서부 산간 마을 (자자르콧 AFP=연합뉴스) 네팔 북서부 카르날리주 자자르콧의 산간 마을 주민이 6일(현지시간) 강진으로 무너진 집과 축대를 지나고 있다. 규모 5.6의 이번 강진으로 이 일대 주민 최소 157명이 숨졌다. 2023.11.06 kjw@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정부는 최근 지진 피해를 본 네팔 국민을 돕고자 30만달러(약 3억9천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네팔은 지난 3일 발생한 진도 5.6∼6.4 규모 지진으로 현재까지 157명 이상이 사망하고, 375명 이상이 다쳤다. 가옥 8천채 이상이 붕괴한 것으로 추산되는 등 재산 피해도 막심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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