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문화재야행, 피너클 어워드 금상·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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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군산문화재야행(8월 10~12일)이 세계축제협회(IFEA월드) 한국지부 주최 '2023년도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야행에서는 54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 가운데 '어린이 프로그램'이 금상, '특별 프로그램'이 은상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문화재 해설과 함께 연극·퀴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재 이해를 돕고, 군산 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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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군산문화재야행(8월 10~12일)이 세계축제협회(IFEA월드) 한국지부 주최 ‘2023년도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야행에서는 54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 가운데 '어린이 프로그램'이 금상, '특별 프로그램'이 은상을 차지했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문화재 해설사가 되어 직접 문화재를 설명한 ‘어린이 문화재 해설사가 들려주는 문화재이야기’다.
어린이 문화재 해설사는 지난 군산문화재야행 기간 동안 구 군산세관 본관 등 5개 문화재에 배치돼 관람객들에게 직접 문화재를 해설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별프로그램 부분은 야외문화재교실, 숨은 문화재 보물찾기, 문화재 수다꾼·수다전'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문화재 해설과 함께 연극·퀴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재 이해를 돕고, 군산 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들이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대한민국 상품 대상에 이어 피너클 상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군산문화재야행은 국내 대표 야간 문화유산 향유 행사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어린이 문화재해설사 프로그램 더욱 확대 운영해 지역의 아이들이 문화재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 축제 올림픽으로 매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시상하는 대회다.
한국대회는 내년 아시아대회, 미국 본선에 대한 예선전으로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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