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MF가 필요해!...'비수마-사르' 이탈 대비하는 토트넘, 스카우터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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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뤼카 구르나-두아스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두 선수의 활약에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중원의 살림꾼으로 활약했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후보로 전락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그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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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뤼카 구르나-두아스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축구가 빛을 발하고 있으며 동시에 수비 안정화에도 성공해 매 경기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고 있다.
여기엔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 사르의 역할이 크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두 선수는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중원의 엔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려한 움직임과 전진성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 기회 창출 능력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두 선수의 활약에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중원의 살림꾼으로 활약했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후보로 전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들의 이탈을 대비해야 한다. 1월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때문이다. 비수마와 사르는 각각 코트디부아르와 세네갈을 대표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각 나라의 성적에 따라 최대 1개월 이상 결장이 예상되기에 토트넘은 이 기간을 잘 넘겨야 한다.
이에 중원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호이비에르가 1월 이적시장 때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기에 영입은 더욱 불가피하다.
후보가 있다. 주인공은 잘츠부르크의 프랑스 미드필더인 구르나-두아스. 20세의 어린 미드필더지만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수비 능력과 패싱력을 지닌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이미 팀 내에선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0-12시즌 생테티엔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곧바로 리그 30경기에 나서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1-22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5경기 1골을 넣는 등 수준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에 2022-23시즌 잘츠부르크로 이적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UEFA 유로파리그(UEL)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나서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잘츠부르크의 중원을 탄탄히 책임지고 있다.
토트넘은 그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 대변인은 주말에 열린 잘츠부르크의 리그 경기를 방문해 구르나-두아스의 활약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해당 경기에서 그는 풀타임을 소화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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