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내년 지방보조사업 412건 242억원 규모 확정

창녕군이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회를 하고 있다.(창녕군 제공)

(창녕=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회를 열고 내년 412건 242억원 규모 지방보조금사업을 확정했다.

군은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지방보조금위원회 심의회'에서 의결한 지방보조사업이 412건에 총 242억원 규모라고 10일 밝혔다. 신규사업은 57건 39억원이다.

군은 보조사업자 및 보조금 규모 산정 타당성 등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적정성을 논의했으며, 자체 투자심사를 통해 총사업비 20억원 이상 투자사업 등 6개 사업, 199억원 사업 필요성 등을 검토했다.

또 내년부터 강화되는 행안부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에 따라 부정수급이 적발된 보조사업은 폐지·삭감하고, 유사·중복 보조사업은 폐지·통폐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낙인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지방교부세가 감액되고 있어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검토하고, 위원회에서 의결한 보조금 사업을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