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우세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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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장애, 돌봄, 계급, 가난, 생존 등 동시대 논쟁 한가운데로 이끌어주는 책들이 있다.
책 '우세한 책들'(사람in)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칼럼에서 사회문제를 이야기하는 평론가이자 작가 장윤미의 사유와 통찰을 담았다.
저자는 이 책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한계와 문제점을 분석해 여성, 장애, 돌봄, 계급 등의 키워드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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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여성, 장애, 돌봄, 계급, 가난, 생존 등 동시대 논쟁 한가운데로 이끌어주는 책들이 있다.
책 '우세한 책들'(사람in)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칼럼에서 사회문제를 이야기하는 평론가이자 작가 장윤미의 사유와 통찰을 담았다.
저자는 '나는 숨지 않는다', '있지만 없는 아이들',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타인의 집', '죽음을 배우는 시간', '가난의 문법', ‘한국의 능력주의’ 등 27권을 통해 우리 사회의 한계와 다양한 문제점을 들여다본다.
저자는 이 책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한계와 문제점을 분석해 여성, 장애, 돌봄, 계급 등의 키워드를 살펴본다.
저자는 장애인, 정신 질환자, 탈북자, 외국인 노동자가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배제되고 차별받는 지에 대해 말한다. 사는 곳이 곧 새로운 신분이 되어버린 계급 사회의 문제점, 능력과 성과 앞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무한경쟁 사회에서 겪는 불안과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비루한 인간이 되지 않으려고 안간힘 쓰는 사람들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부끄러움과 염치를 아는 사람들이 숨지 않는다면,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과 그 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아름다운 세상이 올거라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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