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3분기 영업익 310억 원···전년比 71.5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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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161890)가 중소형 뷰티 브랜드 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선케어 제품 판매 호조로 올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한국콜마의 올 3분기 실적은 화장품 시장 활성화와 중소형 브랜드의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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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은 3배 이상 성장
한국콜마(161890)가 중소형 뷰티 브랜드 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선케어 제품 판매 호조로 올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다만 여름 성수기가 지나면서 2분기보다 실적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51% 오른 310억 35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전기 대비로는 44.2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5% 증가한 5163억 8500만 원, 당기순이익은 203.92% 늘어난 197억 5600만 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3.90%, 당기순이익은 53.67% 하락했다.
한국콜마의 올 3분기 실적은 화장품 시장 활성화와 중소형 브랜드의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선케어 제품 수요가 높은 여름이 지나며 직전 분기보다는 주춤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시장은 계절 특수성이 있어 전통적으로 여름에 매출이 높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2분기에 이어 선케어 제품 판매 호조가 3분기까지 지속됐다”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인디 브랜드 등 고객사 수주가 늘어난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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