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접경 지역에 있는 수도가 있나"…김포 편입 논란 일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김포 서울 편입' 등 국민의힘의 메가시티 구상에 "접경지역에 붙어 있는 수도라고 하는 게 전 세계에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 발언은 김포가 서울에 편입될 경우 수도인 서울이 곧 접경지역이 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김포 서울 편입' 등 국민의힘의 메가시티 구상에 "접경지역에 붙어 있는 수도라고 하는 게 전 세계에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마치 시비를 걸 듯이 자꾸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강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러한 해괴한, 그야말로 포퓰리즘적인 주장을 하면서 국가와 국민들 삶에 중요한 사안에 대해선 일언반구 반응이 없다"고 했다.
경기 김포시는 북한과 경계를 맞대고 있으며, 김포와 북한 사이 좁은 곳은 강폭이 1.25㎞ 정도에 불과하다. 이 대표 발언은 김포가 서울에 편입될 경우 수도인 서울이 곧 접경지역이 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최고위에서도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서울 확장 정책"이라며 "국토 균형 발전 측면에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행정 구역 문제를 '표가 되지 않을까' 마구 던지듯 일을 벌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도형 기자 namu@hankookilbo.com
배시진 인턴 기자 baesijin1213@naver.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러운 목욕탕이 된 바다...설사·감기 달고 사는 가자 아이들
- 이효리 "탁재훈? 유재석·신동엽에 낄 건 아니다"
- 길 가던 여고생 무차별 폭행한 50대… 조깅하던 대학교수가 제압
- 이병헌♥이민정, 둘째는 딸…"믿기지 않는다"
- 모기·진드기에 물린 자국, 빈대와는 이렇게 다르다
- 14세 트로트 가수 오유진 스토킹 피해 사건의 전말 파헤친다
- 비위생 논란 '어쩌다 사장3' 측 "제작진 불찰, 기본 놓쳤다"
- '우당탕탕' 이종원, 안연홍이 떨어뜨린 사망 진단서 보고 깜짝
- 15기 광수·옥순, 굳건한 애정 "대화로 풀고 돈독해졌다"
- 경찰 출석 패션마저 화제 된 지드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