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불찰, 기본 놓쳤다" '어쩌다 사장3', 발목 잡은 '비위생 논란' 사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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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3' 제작진이 상승세 발목을 잡은 '비위생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10일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제작진은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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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어쩌다 사장3' 제작진이 상승세 발목을 잡은 '비위생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10일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제작진은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어쩌다 사장3'는 조인성, 차태현이 강원도 화천, 전라남도 나주에 이어 미국으로 건너가 한인 마트를 운영하는 모습을 그렸다. '어쩌다' 사장이 된 조인성, 차태현에 '어쩌다' 아르바이트생이 된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 등 배우들이 고군분투하며 마트를 운영하는 모습이 '짠내 웃음'을 선사하며 시즌제 인기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의 배경이 되는 한인 마트는 김밥으로 유명한 곳. 하루에 300줄 이상이 나갈 정도로 김밥은 이 마트의 주력 상품. '어쩌다 사장3' 멤버들 역시 하루 종일 김밥을 준비하고, 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비위생적인 모습에 시청자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두건을 쓴 조인성을 제외하면 나머지 멤버들은 위생 모자를 착용하지 않았고, 재료 준비 과정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끊임없이 수다를 떨었다.
또한 이들은 음식을 준비하던 위생 장갑 그대로 시식을 해 장갑이 입술에 그대로 닿는가 하면, 이곳저곳을 만지던 장갑으로 김밥에 손을 대는 등 다소 위생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제작진은 고개를 숙이고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 이후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다양한 의견을 접했다"라며 "식당과 김밥 코너를 함께 운영했던만큼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으나, 마스크 착용이 미비했던 점 등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여 시청자분들께 염려를 끼치게 됐다. 이에 깊은 사과를 드리며, 이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임을 말씀 드린다"라고 '비위생 논란'의 책임은 전적으로 제작진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미국에서 촬영하는 만큼 미국의 복잡한 위생 규정과 관련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가, 오히려 가장 기본적인 상식을 놓쳤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번 시즌 저희 프로그램은 모든 내용이 미국에서 촬영 되었고, 이에 현지의 복잡한 위생 규정과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오히려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또한 짧은 시간 내에 사건을 요약해야 하는 방송의 속성으로 인해 위생 관리에 대한 연기자들의 노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도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어쩌다 사장3' 제작진은 문제가 되는 부분을 최대한 편집으로 덜어내겠다고도 약속했다.
제작진은 "본 프로그램은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치고 사후 편집과 방송 중에 있습니다. 지적해 주신 의견들이 촬영 현장에서 반영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향후 편집과 제작에 시청자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을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제작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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