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아프리카 대륙에 '따뜻한 국제 나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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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을 위해 9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페릭스 모루아(Felix MOLOUA) 국무총리 겸 경제기획부 장관과 나눔 협약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은 지역 상생, 학교 업무 경감, 탄소 중립, 범세계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전략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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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을 위해 9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페릭스 모루아(Felix MOLOUA) 국무총리 겸 경제기획부 장관과 나눔 협약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북교육청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인 방기(Bangui)에 있는 대통령실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서명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해 5월 경북교육의 우수성과 ICT 기술력을 본국 학생에게 전파하기 위해 포스탱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 친서를 통해 정보화 장비 지원과 전문 연수 전수를 요청했었다.
이어 올해 9월에는 펠릭스 모루아 국무총리가 경북교육청을 방문하는 등 교육 정보화 지원 요청을 꾸준히 해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이날 협약을 통해 불용 정보화 장비를 재생한 따뜻한 경북-R컴퓨터와 수업에 필요한 ICT 활용 콘텐츠를 앞으로 3년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장비 운송 경비도 지역업체인 아진산업㈜와 협약을 통해 지원받기로 했다.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은 지역 상생, 학교 업무 경감, 탄소 중립, 범세계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전략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에서 불용 처리되는 노후 정보화 장비를 수거해 재자원화하고 이를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은 경북형 디지털 교육 세계화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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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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