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UFC 통산 9승 사냥…매디슨스퀘어가든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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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역 종합격투기(MMA) 선수 중 UFC 최다승을 기록 중인 강경호(36)가 UFC 통산 9승을 겨냥한다.
강경호는 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95: 프로하스카 vs 페레이라' 경기에서 언더카드(메인이벤트 전 경기)로 존 카스타네다(31·미국)를 상대한다.
'미스터 퍼펙트'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강경호의 종합격투기(MMA) 통산 전적은 19승 9패 1무효(UFC 8승 2패 1무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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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현역 종합격투기(MMA) 선수 중 UFC 최다승을 기록 중인 강경호(36)가 UFC 통산 9승을 겨냥한다.
강경호는 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95: 프로하스카 vs 페레이라' 경기에서 언더카드(메인이벤트 전 경기)로 존 카스타네다(31·미국)를 상대한다.
'미스터 퍼펙트'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강경호의 종합격투기(MMA) 통산 전적은 19승 9패 1무효(UFC 8승 2패 1무효)다. 은퇴한 '스턴건' 김동현(13승)에 이어 UFC 한국인 최다승 2위다.
감량 부담을 느낀 카스타네다의 요청으로 경기는 138파운드 계약 체중으로 진행된다. 감량을 못하겠다는 상대 요청에 강경호는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벌금 내고 그냥 계체를 상습적으로 실패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꼬집은 뒤 "나도 조금만 빼고 상대도 조금 더 빼서 138파운드로 맞춰서 싸우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만약 상대가 그래도 계체에 실패하더라도 나도 체중을 조금 덜 뺐기 때문에 손해가 더 적을 것 같아서 이렇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스타네다는 TKO(주심의 승패 선언)로 이기겠다고 발언했다. 이에 강경호는 "내가 타격이든 그래플링이든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내가 KO시키겠다"고 응수했다.
뉴욕에서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는 "뉴욕이라는 도시에 처음 왔는데 영화 속에서만 보던 모습을 실제로 봐서 신기했다. 다른 도시보다 확실히 느낌이 좀 새로웠다"면서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싸우는 것은 크게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그냥 항상 다 똑같은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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