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원유운반선 2척 2천226억원에 수주

이승연 2023. 11. 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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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지역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약 2천226억원이다.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6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45척(해양 1기 포함), 203억6천만달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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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올해 인도한 15만8천t급 원유운반선 [HD현대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지역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약 2천226억원이다.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6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45척(해양 1기 포함), 203억6천만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57억4천만달러의 129.4%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7척, 컨테이너선 29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26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7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탱커 7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중형가스선 2척, 해양 1기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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