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실버슬러거 수상 불발…오타니 AL 지명타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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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실버 슬러거 수상이 아쉽게 불발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올해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지난 6일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 글러브(유틸리티 야수 부문)를 수상한 김하성은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일본)에 이어 아시아 야수 두 번째로 골드 글러브·실버 슬러거 석권에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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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실버 슬러거 수상이 아쉽게 불발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올해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했다. 야구 배트 제조사로 유명한 루이빌 사가 1980년 제정한 ‘루이빌 슬러거 실버 슬러거’상은 30개 구단 감독과 코치의 투표로 수상자를 뽑는다.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가 김하성을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지난 6일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 글러브(유틸리티 야수 부문)를 수상한 김하성은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일본)에 이어 아시아 야수 두 번째로 골드 글러브·실버 슬러거 석권에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빅리그 3년 차인 김하성은 홈런(17개), 타점(60개), 도루(38개) 등에서 시즌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타율 0.307에 홈런 26개, 타점 97개 등 객관적인 타격 지표에서 벨린저에 크게 밀렸다. 벨린저는 올해 외야수, 1루수, 지명 타자로 나섰다.
한편, 투타를 겸업하는 일본인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타니의 실버 슬러거 수상은 2021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오타니는 올해 135경기에서 타율 0.304에 44홈런, 95타점을 남겼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를 차지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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