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몰입도 높인 열연"...'연인', 긴장 고조 스틸

[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안은진이 열연을 펼친다. 

MBC-TV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측은 10일 유길채(안은진 분)의 새 스틸 컷을 공개했다.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배경은 궁 내부다. 유길채는 밤 늦은 시각 이곳에서 무언가를 주의깊게 바라봤다. 이내 당황한 표정으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위기감이 고조됐다. 유길채가 입고 있던 옷이 누군가의 피로 붉게 물들었다. 크게 놀란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건이 벌어졌음을 암시했다. 

제작진은 "유길채는 소용 조씨(소유진 분)의 부름을 받고 궁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한다. 극 전개에 매우 중요한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은진이 뛰어난 집중력으로 순식간에 높은 긴장감을 완성했다. 극의 몰입도를 높일 안은진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인'은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다. 병자호란 속 엇갈리는 네 남녀의 사랑을 그렸다. 해당 장면은 이날 밤 9시 50분 방송되는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