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9월 非중국 전기차 인도량 전년대비 41.3%↑

강주희 기자 2023. 11. 10.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9월 중국을 제외한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가 지난해보다 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비중국 지역에 신규 등록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40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3% 늘었다.

4위 현대차그룹은 주력 차종인 아이오닉 5·6, EV6와 투싼, 스포티지 PHEV 차량의 판매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3%의 성장률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전년 보다 50.8% 많은 89만대 판매
현대차, 10.3%의 성장률 기록
[서울=뉴시스]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비중국 지역에 신규 등록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40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3% 늘어났다. (사진=SNE 리서치) 2023.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올해 1~9월 중국을 제외한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가 지난해보다 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비중국 지역에 신규 등록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40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3% 늘었다.

업체별로는 테슬라가 올해 초부터 시행한 가격 인하 정책과 주력 차종인 모델 3·Y에 대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제 혜택에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50.8% 많은 89만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폭스바겐그룹은 전년 대비 40.6%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해외 브랜드 중 최초로 해외브랜드 중 최초로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조건을 충족한 ID.4를 비롯해 아우디 Q4, Q8 E-Tron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3위는 스텔란티스그룹으로 43만6000대를 판매해 30.3% 성장률을 보였다.

4위 현대차그룹은 주력 차종인 아이오닉 5·6, EV6와 투싼, 스포티지 PHEV 차량의 판매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3%의 성장률을 보였다. 판매 대수는 42만1000대로 점유율 10.3%를 달성했다.

중국 내수시장 강자인 상하이자동차(SAIC)그룹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산하 브랜드 MG를 내세워 136.4% 증가한 13만1000대를 팔아 9위에 올랐다.

지역별 판매 대수로는 유럽이 31.1%(226만4000대)의 성장률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북미(119만9000대), 비중국 아시아(49만1000대), 기타(11만2000대) 순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