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투병 브루스 윌리스, 언어 능력 상실...딸 "아버지의 사랑은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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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68)의 근황이 전해졌다.
8일 브루스 윌리스의 딸 탈룰라 윌리스는 드류 베리모어 쇼에 출연해 브루스 윌리스의 건강 상태와 근황에 대해 전했다.
앞서 지난달 브루스 윌리스와 두터운 친분을 지닌 글렌 고든 카론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그는 더 이상 모든 언어 능력을 사용할 수 없지만 여전히 브루스 윌리스다"라며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로 인해 언어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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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68)의 근황이 전해졌다.
8일 브루스 윌리스의 딸 탈룰라 윌리스는 드류 베리모어 쇼에 출연해 브루스 윌리스의 건강 상태와 근황에 대해 전했다. 탈룰라 윌리스는 브루스 윌리스가 데미 무어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딸이다.
지난해 브루스 윌리스는 실어증으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은퇴하며 전 세계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1년 만에 병이 악화하면서 전두측두엽 치매(FTD) 진단을 받았다.
이날 탈룰라는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공개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우리 가족의 목표는 전두측두엽 치매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다른 이들에게 알리며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브루스 윌리스와 두터운 친분을 지닌 글렌 고든 카론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그는 더 이상 모든 언어 능력을 사용할 수 없지만 여전히 브루스 윌리스다"라며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로 인해 언어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탈룰라는 브루스 윌리스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아버지는 똑같다. 그와 주로 음악을 함께 들으며 시간을 보낸다"라고 브루스 윌리스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 내가 보는 것은 사랑이다. 그 사람은 우리 아버지이고 그는 나를 사랑한다"라고 전하며 아버지를 향해 변하지 않는 애정을 덧붙였다.
한편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인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1970년대 브로드웨이 무대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80년대 TV 드라마 '블루문 특급'(원제 '문라이팅')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87년 영화 '다이하드'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제5원소' '아마겟돈' '식스 센스' 등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다. 그는 골든글로브상, 에미상 등을 받았고 2006년에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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