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난 후 '무소속' 데 헤아, 라 리가 클럽과 1월 계약 협상 시작

김유미 기자 2023. 11. 10.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여전히 '무적' 신세다.

2009년 스페인 라 리가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뷔한 데 헤아는 2011년부터 2023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몸담으며 '전설'이 됐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레알 베티스가 데 헤아에게 1월 단기 계약을 제안하기 위한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 전 데 헤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액 오퍼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여전히 '무적' 신세다. 아직 한창인 33세이기에 선수 생활을 연장할 예정인데, 스페인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2009년 스페인 라 리가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뷔한 데 헤아는 2011년부터 2023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몸담으며 '전설'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들어올린 트로피만 해도 8개나 된다. 리그와 FA컵, 리그컵, UEFA 유로파리그까지 제패했다.

그는 2022-2023시즌을 마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했다. 자유의 몸이 된 이후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던 데 헤아는 최근 한 팀과 협상을 시작했다. 라 리가의 레알 베티스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레알 베티스가 데 헤아에게 1월 단기 계약을 제안하기 위한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선 1월 중 반년 계약을 맺은 뒤, 다음 단계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레알 베티스는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었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맡고 있다. 팀 성적은 리그 6위로 준수한 편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이스코,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윌리엄 카르발류 등이 소속돼 있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40세인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후이 실바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가운데, 데 헤아 영입은 최선의 옵션으로 보인다.

그러나 직전 소속팀에서 37만 5,000파운드(약 6억 원)를 수령했던 데 헤아의 높은 주급은 레알 베티스에 부담이다. 최근 라 리가 샐러리캡(팀 연봉 총액 상한)을 초과해 데 헤아의 높은 연봉을 충족하기 위해선 일부 선수를 내보내는 등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 전 데 헤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액 오퍼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나 인터 밀란 등도 관심을 보였으나 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