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3분기 영업이익 310억… 전년比 72% 증가

한국콜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5%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64억원으로 9.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으로 203.9%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한국콜마는 올해 3분기 1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했고, 매출액은 1861억원을 기록해 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사업 매출은 403억원을 기록해 43.3% 늘었고,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북미 사업도 2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억원 손실로 적자를 지속했다.

화장품 용기를 만드는 자회사인 연우는 612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2%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고, 영업이익도 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컨디션·헛개수 등으로 알려진 의약품 및 음료 제조를 담당하는 HK이노엔은 올해 3분기 22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56억원으로 8.8% 증가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