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어린이연극제서 '고창부안초' 최우수 작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교육연극연구회·전북교사극단이 주관한 '제19회 전북 어린이 연극제'가 10일 폐막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주 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영상으로 대체되다가 올해 다시 공연장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
또 전주우림초 강금선 교사가 최우수 지도상을, 직접 연극 대본을 창작한 고창부안초 이승화 교사가 최우수 창작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교육연극연구회·전북교사극단이 주관한 '제19회 전북 어린이 연극제'가 10일 폐막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주 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영상으로 대체되다가 올해 다시 공연장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
예심을 거쳐 각 지역에서 선정된 9개교가 3일간 본선 공연을 펼친 결과 고창부안초의 'VRibrary'가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이어 산서초 '우리들의 가락지', 삼례중앙초 '얼씨구 절씨구 박씨전' 작품이 창의표현상을, 서문초 '오이들의 천국', 술산초 '푸른 사자 와니니', 전주우림초 '뿔' 작품이 극화 협동상, 북면초 '해리엇', 성산초 '추억을 그려 드립니다', 만경초 '공감의 이해' 작품이 순수 예술상을 받았다.
또 전주우림초 강금선 교사가 최우수 지도상을, 직접 연극 대본을 창작한 고창부안초 이승화 교사가 최우수 창작상을 각각 수상했다.
참가작을 살펴보면 어린이 동화나 고전소설을 각색(술산초·북면초·삼례중앙초)하거나 지역의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배경(성산초, 산서초)으로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한 작품이 많았다.
여기에 환경·기후와 같은 사회적 현안들을 초등학교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전주우림초),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고민과 그 시기의 삶의 가치, 성장기를 다룬 순수 창작극(고창부안초·서문초·만경초)에 이르기까지 지도교사(강사)와 학생들의 땀과 열정이 배인 매우 다채로운 작품을 무대 위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거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3년간의 공백을 극복하고 다시 공연을 열기까지 수고해 주신 각 학교의 선생님과 연극 강사, 연구회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연극제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예술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