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양궁, 아시아선수권 6연패 달성…파리행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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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
임시현, 안산, 최미선으로 꾸려진 한국은 9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6-2(56-53 60-55 53-55 57-5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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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
임시현, 안산, 최미선으로 꾸려진 한국은 9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6-2(56-53 60-55 53-55 57-5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 종목 6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남자 3장, 여자 3장 등 총 6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얻게 됐다.
이들은 또한 개인전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특히 임시현은 총점 합계 689점으로 21세 이하 세계 신기록과 아시아 신기록, 아시아선수권대회 신기록을 한번에 갈아 치우며 2024년을 ‘임시현의 해’로 장식했다.
임시현과 최미선, 강채영이 준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임시현과 최미선이 결승에서 만나 치열한 혈투 끝에 최미선이 슛오프 승리를 거머쥐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강채영은 중국의 리지아만에 패하며 아쉽게 4위를 차지했다.
베를린 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이미 3장의 파리행 티켓을 확보했던 남자 대표팀의 활약도 빛났다. 이우석, 김우진, 김제덕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은 6-2로 꺾고 우승했다.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이 정상에 섰고, 동메달은 이우석에게 돌아갔다. 김제덕은 4위를 마크했다.
임시현, 이우석이 짝을 이룬 리커브 혼성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가운데 컴파운드 대표팀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는 등 준수한 성적표를 작성했다. 최용희, 김종호, 양재원이 나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했고,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종호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양재원과 소채원이 동메달을 수확했으며, 여자 단체전에서도 조수아, 오유현, 소채원이 동메달을 합작했다.
그렇게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게 됐다. 올해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선수단은 오는 12월 2024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녀 각 상위 4명의 선수들과 함께 진천선수촌 동계입촌 훈련을 진행하며, 내년 3월 재개될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통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새로운 국가대표에 도전하게 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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