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 노후 시설 활용 재구조화 사례 담은 전자책 보급

박종완 기자 2023. 11. 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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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학교공간혁신 교육과정 인사이트 전자책을 발간해 학교에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래된 학교 시설에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거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에 도움을 주고자 전자책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공간혁신 사업을 진행한 학교 구성원 만족도가 높은 만큼 노후 학교 건물은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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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간혁신 사업 조성한 35개 학교
경남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학교공간혁신 교육과정 인사이트 전자책을 발간해 학교에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래된 학교 시설에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거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에 도움을 주고자 전자책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전자책은 지난해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으로 조성된 유치원 1개, 초등학교 23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 2개 등 도내 35개 학교 사례를 담았다.

창원 남산초는 오래된 1층 중앙 현관 입구와 활용도가 떨어졌던 중앙 복도를 교육과정 중심 학생 배움터이자 소통터, 기다림의 복합 공간인 '달콤마루 봄'으로 바꿨다. 강당이 없어 어려움을 겪은 창원남중은 학급수 축소로 생긴 빈 교실 4개를 활용해 다목적 공간 '남제마루'로 사용한다.

김해제일고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영어전용실과 정독실로 활용되던 공간을 학습 카페 ‘혜윰’으로 재구조화해 경직된 학교 문화에서 벗어나 교육 활동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바꿨다.

공간혁신 사업은 지난 9월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83.2%, 학부모 89.1%, 교사 88.9%가 ‘만족한다’로 답했다.

도교육청은 공간혁신 사업을 진행한 학교 구성원 만족도가 높은 만큼 노후 학교 건물은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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