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키다리아저씨' 정비뇨기과 정찬의 원장,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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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조치원읍 세종 정비뇨기과의원 정찬의 원장이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인적 나눔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정 원장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5호에 가입하며 지역의 어려움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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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5호…20여년간 지역봉사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조치원읍 세종 정비뇨기과의원 정찬의 원장이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인적 나눔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숨어있는 나눔 참여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원장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5호에 가입하며 지역의 어려움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세종시 키다리아저씨'로 불린다. 1993년 군의관 시절 연기면 외국인 자선진료소, 세종시 민간의료지원대 창설, 세종시장애인후원회 회장을 맡아 의료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2001년 사랑의다리 장학회 대표를 맡아 20여년간 청소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2015년부터는 르완다 가훈도마을에 교회와 아동센터를 건립하는 등 아프리카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9년에는 KTX 열차에서 혀가 기도로 말려 호흡이 곤란한 60대 환자를 응급조치로 살려내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 원장은 "베푸는 삶을 부모님께 이어 받아 실천을 해왔을 뿐인데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나누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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