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5천명 유치' 시동 건 전북대, 베트남에 '문화 교류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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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베트남 퀴논시와 지속 가능한 해외 문화 교류를 위해 매년 하·동계방학에 문화 교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원엽 학생부처장은 "그동안 한옥 수출 등을 통해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왔던 퀴논시와 한국문화로 더욱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문화와 전북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유학생 유치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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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베트남 퀴논시와 지속 가능한 해외 문화 교류를 위해 매년 하·동계방학에 문화 교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북대는 한국문화와 전북대의 우수성을 베트남에 널리 알리고, 이같은 활동이 유학생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전북대는 최근 노원엽 학생부처장을 비롯한 학생처 관계자들이 베트남 퀴논시를 방문해 문화 교류에 대한 양측의 의견을 교환했다.
구체적으로는 퀴논시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현지 고등학교에 전문성을 가진 전북대 동아리 학생들이 파견돼 각종 문화공연과 해외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당장 내년 1월 초 퀴논시 레퀴돈 고등학교에 전북대 문화 교류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이때 K-pop과 태권도, 풍물, 한국 의상 체험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비롯해 전북대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동아리 학생들이 퀴논시 현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런 문화 교류가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북대와 퀴논시 간 공식적인 협약 체결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대는 그간 퀴논시와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으로 지난해 퀴논시 안푸팅 신도시에 한옥 정자를 준공했고, 이 지역을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인 퀴논대학교와도 협약 체결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대는 앞서 지난달 24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유학생 5000명 유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노원엽 학생부처장은 "그동안 한옥 수출 등을 통해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왔던 퀴논시와 한국문화로 더욱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문화와 전북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유학생 유치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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