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양형 민관협치'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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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양형 민관협치'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9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 민관협치위원회 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원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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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김원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양형 민관협치'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9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 민관협치위원회 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원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안양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민관협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손혁재 민관협치위원이 발제하고, 안양형 민관협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일영 사회혁신교육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안양형 민관협치를 위한 민관협치의 사례'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의 사례를 소개하고, 안양형 협치 모델을 제안했다.
이어 '안양시 민관협치의 특성 및 정책 벤치마킹'과 '안양형 민관협치 정책과제 작성'을 주제로 탁자별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10개의 탁자에는 각각 전문 퍼실리테이터(촉진자)가 배석해 원활한 회의 진행을 도왔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안양형 민관협치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축제 정리 및 간소화 △주차문제 및 정주환경 개선 △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조성과 시민의 참여 활성화 △황토길 조성사업 △인구·교육·일자리·청년 지원 등 의견을 제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누구나 동등한 자격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탁회의를 진행토록 하고 있다"며 "그동안 원탁회의에서 제안됐던 정책들은 시정에 반영됐으며, 오늘 회의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5월 기존의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폐지하고 이를 보완한 '안양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공포했다. 이후 민관협치위원회를 구성해 정기회의(2회)·분과회의(8회) 개최 등 민관협치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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