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코인 불장’?…비트코인‧이더리움, ‘대장주’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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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계 '대장주'로 꼽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연고점을 경신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에 대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준비 중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면서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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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19개월 만에 5000만원 돌파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가상자산계 '대장주'로 꼽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연고점을 경신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에 대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준비 중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10시1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시세는 49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밤 한 때 50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19개월 만이며, 테라-루나 사태 이전 가격대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시세는 280만원대를 가리키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10% 넘게 급등한 것으로, 지난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올해 들어 이더리움은 70% 넘게 상승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블랙록은 9일(현지 시각) 미 델라웨어주에 이더리움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 관련 서류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소식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면서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반에크와 아크인베스트먼트 등 자산운용사들도 이더리움을 기초로 하는 현물 ETF 승인을 신청했지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아직 승인하지 않고 있다. 다만 시장에선 SEC가 이미 이더리움 선물 ETF를 승인했다는 점을 토대로, 현물 ETF 또한 이르면 내년 중후반께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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