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中 AI 시장 겨냥한 저성능 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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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중국에 수출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칩 신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AI 칩 시장을 상당히 이미 장악한 엔비디아는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들의 제조 과정이 A800과 H800 보다 덜 복잡했다며 곧 대량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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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가 중국에 수출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칩 신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점 커지고 있는 중국 AI 시장 수요를 놓치지 않기 위해 미국 정부의 대중국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정도로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들이라고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통제에 막힌지 불과 수주만에 3가지 칩을 개발했으며 종전에 중국에 수출하던 것보다 성능이 낮은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제품명이 H20, L20, L2인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A100과 H100는 AI기업들이 가장 탐내는 제품들이나 지난해 10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대중국 판매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엔비디아는 대체할 제품으로 성능이 더 떨어지는 A800과 H800를 내놨지만 이것마저도 중국 수출길이 막혔다.
FT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AI 칩 시장을 상당히 이미 장악한 엔비디아는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들의 제조 과정이 A800과 H800 보다 덜 복잡했다며 곧 대량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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