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아껴볼까’...KT, 40만원대 갤럭시 점프3 출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11. 10. 10:54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KT 전용 중저가 단말 선택지 추가
5000만 화소 카메라·5000mAh 배터리
KT 전용 중저가 단말 선택지 추가
5000만 화소 카메라·5000mAh 배터리
KT와 삼성전자가 4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정부에서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기종 중심의 국내 단말기 시장에 중저가 단말 선택지를 늘려 통신비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맥락이다.
KT는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 점프2’ 단말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 점프3’를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 점프3의 출고가는 43만8900원이다. 주요 사양은 6.6형 FHD+ 120Hz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 6GB의 메모리(RAM), 5000mAh 배터리, 25W 충전 등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스냅드래곤888(SM8350)이 탑재됐다. 단말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모델 2가지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갤럭시 점프2와 달리 점프3부터는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이 채택됐다. 전면 디스플레이의 테두리 부분을 의미하는 베젤은 중저가 모델인 만큼 상대적으로 두껍다.
KT는 갤럭시 점프3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구매한 고객에는 갤럭시 버즈 FE(화이트) 50% 할인 구매 쿠폰,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KT샵에서 구매하는 고객에는 ‘액세서리 쿠폰 3만원권’과 네이버페이, GS25 등 제휴사 쿠폰을 2년간 매달 증정하는 ‘쿠폰팩’을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점프3 출시로 중저가 단말기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용자가 자신의 소비 패턴에 적합한 단말기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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