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에 '혁신' 입힌 SK렌터카…"'중고차' 상품 라인업 구축"

윤다혜 기자 2023. 11. 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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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068400)가 '혁신'을 앞세워 다양한 중고차 활용 상품을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타고페이' 등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합리적인 상품은 물론 인증 중고차 등 다양한 중고차 관련 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중고차 장기 렌터카'는 출고 48개월 이내 차량을 신차급 컨디션으로 상품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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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장기렌터카·타고페이·타고바이·인증중고차 등 잇따라 선보여
"합리적 상품으로 소비자 선택지 넓혀"
SK렌터카 인증 중고차 센터(SK렌터카 제공)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SK렌터카(068400)가 '혁신'을 앞세워 다양한 중고차 활용 상품을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타고페이' 등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합리적인 상품은 물론 인증 중고차 등 다양한 중고차 관련 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중고차 장기 렌터카'는 출고 48개월 이내 차량을 신차급 컨디션으로 상품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SK렌터카는 또 지난해 차량별 기본료에 주행거리에 따른 요금을 더해 '탄 만큼만 내는' 타고페이를 내놓은 데 이어 신차는 물론 중고차까지 추가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고차를 최대 12개월까지 탄 후 바로 인수할 수 있는 '타고바이' 상품도 출시했다. 통상적인 장기렌터카 이용시 차량 인수 의사가 있더라도 수년의 계약만기 시점이 되어서야 인수가 가능한 것과 달리 '원하면 바로 사는' 상품이다.

지난달에는 법인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월단위 중고차 렌트 상품을 일반 개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한 '월렌트' 상품도 내놓았다. 타고페이가 '짧은 주행거리' 취향의 고객에 맞춘 것이라면 월렌트는 한두달의 '짧은 대여기간'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회사가 보유한 차량 중 무사고, 연식 4년 미만, 주행거리 8만㎞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212개 항목을 진단·검증해 상품화한 '인증 중고차'도 있다. 회사가 신차를 구매한 이후 직접 관리한 차량이다. 경기 화성시에 'SK렌터카 인증 중고차 동탄센터'를 마련, 현장에서 직접 차량을 살펴본 뒤 인수할 수 있다.

이밖에 SK렌터카는 렌터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 투명한 '차량 히스토리'도 제공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35년이란 업계 최장 업력으로 쌓아온 차량 관리 노하우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업계 최초 등 다양한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며 필요하고 원하는 것을 한 발 앞서 찾아내는 등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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