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섬유의 날 ‘금탑산업훈장’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3. 11. 10. 10: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섬유패션산업의 질적 성장 기여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제37회 섬유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10일 형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이날 개최하는 섬유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최병오 회장은 모범경영인 분야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얻게 됐다. 이로써 지난 2004년 섬유의 날 철탑산업훈장, 2010년 섬유의 날 은탑산업훈장에 이어 금탑산업훈장까지 받게 됐다.

최 회장은 41년간 여성 캐주얼 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 사업다각화, 친환경 ESG 경영, 업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 리더 역할 수행 등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의 질적 성장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패션브랜드 17개 전국 20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형지그룹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 한국섬유신문 회장 등을 역임하며 섬유패션업계의 리더를 자임했고,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패션으로 모든 세상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해왔는데, 이번 수훈은 한층 더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섬유패션업계의 발전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섬유패션산업이 제조업으로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수출 100억 불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매년 기념식 행사와 함께 수출, 일자리 창출 등 국민 경제와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섬유패션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패션그룹형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