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고 싶은' 인천공항,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이민하 기자 2023. 11. 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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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과 '한국예술 위원회 위원장상(ARKO)'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제는 최근 3년간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심사해 우수한 기관·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관문 공항이자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공공예술을 비롯한 K-콘텐츠 세계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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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업해 매년 청년 예술가의 공연 기회 지원 및 지역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 공연을 후원하고 있다. 가을맞이 특별공연에서 공연 중인 비보잉그룹 모습.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과 '한국예술 위원회 위원장상(ARKO)'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제는 최근 3년간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심사해 우수한 기관·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문체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4곳, 우수기관 16곳 등 20곳이 새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공사는 올해 신설된 한국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공기업 중 유일하게 받았다.

인천공항은 2020년부터 공항 본연의 기능에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예술공항'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재정립해 누구나 가고 싶은 공항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 브랜드와 연계해 인천공항 박물관, 비비드 스페이스, 전통문화 미디어월 등을 설치해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미디어아트 공모전과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하고 자폐인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등 신진·청년·소외계층 예술가를 후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관문 공항이자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공공예술을 비롯한 K-콘텐츠 세계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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