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빈대 발견 신고 없지만 다중시설 예방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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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빈대 예방을 위해 집단 거주시설과 대중교통 등을 집중 점검한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빈대 발생 시 관광 산업에 타격이 예상됨에 따라 소관 분야별로 실효성 있는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제주에는 아직 빈대 발생 신고는 없지만 우선 기숙사와 보육원, 대중교통 등 이용자가 밀집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시설 관리자와 함께 점검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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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빈대 예방을 위해 집단 거주시설과 대중교통 등을 집중 점검한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빈대 발생 시 관광 산업에 타격이 예상됨에 따라 소관 분야별로 실효성 있는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제주에는 아직 빈대 발생 신고는 없지만 우선 기숙사와 보육원, 대중교통 등 이용자가 밀집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시설 관리자와 함께 점검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또 살충제 등을 충분히 구입해 즉시 방제작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빈대 출몰에 대한 심리적인 두려움이 대두되는 만큼 도민 불안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빈대 출몰 우려가 있는 장소에 대한 점검과 방제작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민들이 안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빈대가 발견돼 각 지자체가 빈대 박멸에 비상이 걸렸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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