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문화재단, 제3회 건축문화상 시상식 개최
건축문화상은 국내 대학교 건축학부(학과) 졸업(예정) 대학생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로 3회째 열렸다.
이번 공모 작품은 2023년도 졸업 작품 중 학과장 추천을 받은 우수 졸업 작품을 대상으로, 서면과 모형 평가, PT발표 등 1·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해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건축문화상에서는 총 10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재학생 구예찬 씨의 ‘Library of the Contradictory City’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연세대학교 장호준 씨의 ‘Poetics of Tectonic’, 우수상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진솔 씨의 ‘Timeless Hotel’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 2개 작품이 장려상을, 5개의 작품이 입선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을 비롯해 총 2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작품과 심사의견 등을 담아 제작한 기록물이 교부되며, 수상자와 함께 2차 심사에 진출한 학생들은 심사위원의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일권 신영문화재단 이사장은 “심사위원의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건축문화상을 통해 인재의 성장을 돕는 선순환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문화재단은 신영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인재 육성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0년에 출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순수미술대학 졸업작품 도록 제작 후원, 신영미술상·건축문화상 개최 등을 통해 국내 건축 문화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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