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굳건 김동연 경기지사, 광역단체장 '지지확대지수' 1위

경기=이민호 기자 2023. 11. 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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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지지확대지수에서 15개월째 1위를 차지했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2023년 10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 확대지수는 125.9점으로 타 광역단체장과 큰 격차를 보였다.

김 지사는 긍정평가 일반지수에서 61.8%로 2위를 기록했고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69%)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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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이민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지지확대지수에서 15개월째 1위를 차지했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2023년 10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 확대지수는 125.9점으로 타 광역단체장과 큰 격차를 보였다. 2위는 96.3점의 김태흠 충남지사가 차지했고, 3위 오영훈 제주지사 92.7점, 4위 김진태 강원지사 91.5점 등이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의 확대지수(ESI·expansion of supporters index)는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다.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지사는 긍정평가 일반지수에서 61.8%로 2위를 기록했고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69%)가 차지했다.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 57%, 4위는 김관영 전북지사 54.9% 등이다.

특히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에서 경기도는 전월대비 2.3%p 오른 7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72.2%, 제주 69.2%, 세종 67.8%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22일~25일과 10월27일~29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광역단체별로는 3.5%p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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