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베몬' 성공시킬까...'빅뱅·블핑' 때처럼 건재함 직접 입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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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이 공들여 제작한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날짜를 확정했다.
10일 YG는 공식 블로그와 베이비 몬스터 공식 계정을 통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일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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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이 공들여 제작한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날짜를 확정했다.
10일 YG는 공식 블로그와 베이비 몬스터 공식 계정을 통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일을 확정 지었다. 베이비몬스터는 11월 27일 공식 데뷔한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앞서 YG는 베이비몬스터의 최종 데뷔 멤버 선발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베이비몬스터는 양현석이 특히 공을 들인 그룹으로도 알려졌다.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던 양현석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직접 베이비 몬스터의 론칭 소식을 알리며 자연스럽게 YG 총괄 프로듀서로 복귀했다. 법정 다툼 속에도 베이비몬스터 오디션 과정을 담은 영상에도 직접 출연하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하지만 지난 8일 진행된 항소심에서 양현석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에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더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지만, YG는 정면돌파를 선택한 모양새다.
현재 YG는 블랙핑크와의 재계약 여부를 확정적으로 답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YG는 블랙핑크 재계약을 묻는 질문에 "논의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YG를 이끌었던 빅뱅 탑, 지드래곤, 태양, 대성과 그룹 아이콘 멤버 전원이 모두 소속사를 떠난 상태다.
YG의 큰 축을 맡았던 아티스트들의 이탈로, 이번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YG와 양현석에게는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최종 7인조 데뷔를 확정 지은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9월 데뷔를 예고했지만 한 차례 불발됐다. 당시 YG는 데뷔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최고의 결과물로 보답하고자 타이틀곡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예정보다 두 달이 지난 11월 데뷔를 확정 짓게 됐다.
YG 측은 베이비몬스터 데뷔와 관련해 "팬 여러분의 기다림에 보답하고자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공식 데뷔일까지 최상의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프로모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베이비몬스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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