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평균 만기 가장 긴 은행은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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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10군데 중 예금 평균 만기가 가장 긴 곳은 KB국민은행으로 조사됐다.
10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내은행 10곳(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수협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의 2022년 정기예금 평균 만기가 가장 긴 곳은 KB국민은행으로 10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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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국내은행 10군데 중 예금 평균 만기가 가장 긴 곳은 KB국민은행으로 조사됐다.
10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내은행 10곳(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수협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의 2022년 정기예금 평균 만기가 가장 긴 곳은 KB국민은행으로 10개월이다.
예금 평균 만기는 예금 가입자들이 예금을 보유한 기간을 평균으로 집계한 수치다. KB국민은행 다음으로는 수협은행의 평균 만기가 8.89개월로 뒤를 이었다.
대다수 은행들의 예금 만기는 6~7개월에 그쳤다. 신한은행의 작년 예금 평균 만기는 6.12개월, 하나은행의 경우 6.72개월, 우리은행은 7.23개월이었다. 카카오뱅크는 7.94개월, 케이뱅크는 7.43개월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개인 고객 비중이 높다 보니 예금 평균 만기가 긴 것"이라며 "기업의 경우에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도 해지하는 비율이 많아 기업 고객의 예금 비중이 높을 수록 평균 만기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예금 평균 만기는 2021년도에 비해 단축됐다. 2022년 금리를 올리면서 예금 만기를 지키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이득이라고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0개 은행의 예금 평균 만기는 7.44개월이었으나 2022년 10개 은행의 예금 평균 만기는 7.39개월로 줄었다.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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