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앞 해상서 어선 충돌…1명 부상

김은경 2023. 11. 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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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앞 해상에서 어선 2대가 충돌해 1명이 다쳤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4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6.4km 해상에서 어선 A호(3t급, 승선원 2명)와 B호(9t급, 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민간해양구조선 D호(3t급, 승선원 2명)는 조타기가 고장난 A호를 호미곶항으로 예인해 입항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두 어선이 조업 중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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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 4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앞 해상에서 어선 2대가 충돌해 현장으로 출동한 호미곶파출소 연안구조정이 부상을 입은 선원을 이송하고 있다./포항해양경찰서

[더팩트 I 포항=김은경 기자] 포항 호미곶 앞 해상에서 어선 2대가 충돌해 1명이 다쳤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4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6.4km 해상에서 어선 A호(3t급, 승선원 2명)와 B호(9t급, 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호미곶파출소 연안구조정은 다리에 부상을 입은 A호 선원 C(60대·) 씨를 호미곶항으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민간해양구조선이 호미곶항으로 예인한 어선 A호(3t급, 승선원 2명)./포항해양경찰서

또 민간해양구조선 D호(3t급, 승선원 2명)는 조타기가 고장난 A호를 호미곶항으로 예인해 입항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두 어선이 조업 중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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