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탁재훈, 착한 여자애들만 불러 농락...꼴보기 싫어” 일침

최윤정 2023. 11. 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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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효리가 탁재훈에게 독설을 날리며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이효리, 탁재훈 기강 잡으러 온 진짜 센 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효리는 대화 중 탁재훈을 빤히 쳐다보며 "근데 아직 여전하시다. 태도라든지, 저랑 같이 MC할 때 설렁설렁하고"라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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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캡처
 
가수 이효리가 탁재훈에게 독설을 날리며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이효리, 탁재훈 기강 잡으러 온 진짜 센 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효리는 대화 중 탁재훈을 빤히 쳐다보며 “근데 아직 여전하시다. 태도라든지, 저랑 같이 MC할 때 설렁설렁하고”라며 지적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제 상관이시냐, 검열나왔냐"라며 맞섰다. 

그러자 이효리는 “인터넷으로 이렇게 보니까 말 잘 못할 것 같은 착한 여자애들만 불러가지고 요리 굴렸다 저리 굴렸다 농락을 하더라 두 분이 아주. 꼴 보기 싫더라”라고 일침을 날렸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캡처
 
탁재훈이 당황한 듯 눈을 마주치지 않자, 이효리는 “그런데 왜 눈을 안 쳐다고보고 말씀하시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너무 오랜만에 봐서”라며 한 발 물러났다. 이를 관전하던 신규진은 “낯가리는 거냐”며 포복절도했다. 

이효리는 “착한애들 나오며 눈 똑바로 쳐다보고 농락하면서 내 눈은 쳐다보지도 못한다”며 공격을 이어갔다. 탁재훈은 “자꾸 그런 식으로 오해하시는데. 신곡 나왔냐”라며 말을 돌렸다. 

이효리는 “그렇다. 그런데 신곡 때문에 나온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돈 떨어졌나. 천하의 이효리가 신곡이 나왔다고 홍보를 한다”며 역공에 나섰다. 

하지만 이효리는 “절대 아니다. 오빠가 보고 싶어서 나온것”이라고 방향을 틀었다. 탁재훈은 “참나. 그런거에 흔들릴 탁재훈 형사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기지 못했다.  

초조한 듯 자꾸 입술에 침을 바르는 탁재훈의 모습을 목격한 이효리는 “왜 입술을 적시냐”고 물었고, 이에 탁재훈은 “아 이따가 키스 약속이 있어서 촉촉하게 만들려고 그런 것. 내 개인사인데 왜 그러냐”고 너스레를 떨어 이효리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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