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결혼식 빛낸 동아대 학생군사교육단

핵심요약

장애인 합동 결혼식' 예도(禮刀)' 재능 기부

동아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ROTC) 사관후보생들이 장애인 합동결혼식에서 예도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동아대 학생군사교육단 사관후보생 10명은 (사)부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한국폴리텍대 부산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최근 열린 '2023 부산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및 합동결혼식'에 참여해 예도로 결혼식을 더욱 빛냈다.

'예도(禮刀)'란 결혼식에서 신랑·신부 입장 시 행사용 칼(刀)을 서로 교차하는 퍼포먼스로 부부의 결혼을 축하하고 빛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아대 학군단은 지난 1961년 창설된 초기 전국 16개 학군단 중 하나로 육군 교육사령부 '최우수 학군단'에 통산 10번째 선정됐으며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 고현석 현 육군참모차장 등 6명의 장군을 비롯해 4500여 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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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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