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11일 국회서 학생참여 현안 토론회

서울시교육청과 국회사무처가 ‘2023 국회와 함께하는 서울 학생 사회참여 한마당’을 오는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초·중·고 학생들이 국회에 모여 국회의원처럼 현안을 놓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교사 1명과 학생 4명으로 이루어진 37개 팀(총 188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국회 체험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오후에는 직접 토론에 나선다. 초등학생은 동물복지, 중고등학생은 기후위기 및 지역 현안을 주제로 찬성과 반대 입장을 바꿔가며 토론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회의사당에서 학생들이 대화와 타협을 통한 공존이라는 의회 민주주의의 가치를 새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