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긴급차량 인공지능 신호제어로 골든타임 확보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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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운영 중인 긴급차량의 인공지능(AI) 신호제어가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개최한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289개 기관에서 제출한 570여 건의 적극행정 사례 가운데 인천시가 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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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우수상, 인천 중구 장려상 수상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운영 중인 긴급차량의 인공지능(AI) 신호제어가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개최한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289개 기관에서 제출한 570여 건의 적극행정 사례 가운데 인천시가 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의 긴급차량 인공지능(AI) 신호제어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방식을 활용해 긴급차량이 출발부터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녹색신호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의 일환이다.
긴급차량의 우선신호 서비스 범위를 기존 소방관서 앞에서 인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소방대원의 신속한 출동은 물론 일반차량도 신호대기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국내 최초의 혁신기술들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4월 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 결과 화재현장 골든타임 준수율이 79.4%에서 94%로 대폭 상승함과 동시에 긴급출동 중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소방대원은 물론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 최소화, 교통사고 및 예산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예선에서 인천시 중구가 인사혁신처장상을, 인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인천 중구는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의 부재를 해결하고자 24시간 문 여는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해 경증응급환자가 빠른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교통공사는 그동안 청라지역 내 대단지 아파트 입주 및 재개발 등으로 광역버스 수용인원의 급격한 증가로 출퇴근시간 버스 혼잡도 과다, 안전사고 우려 및 극심한 교통정체를 노선 효율화 방안 시행 및 인근 지자체와 협업해 버스혼잡도 개선과 입석 이용자 저감 등 편의성을 높였다.
이상범 시 시정혁신관은 “시민이 행정효과를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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