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한국거래소 ETF 개인공로상 수상

강수윤 기자 2023. 11. 10.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0일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배재규 사장이 개인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ETP 컨퍼런스'는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한 상장지수상품(ETP) 관련 국제행사다.

배재규 사장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100조원 규모까지 확대되는 것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ETF 개인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 대표 "ETF만으로 모든 자산에 투자 현실화"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0일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배재규 사장이 개인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ETP 컨퍼런스'는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한 상장지수상품(ETP) 관련 국제행사다.

배재규 사장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100조원 규모까지 확대되는 것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ETF 개인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 사장은 2002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ETF를 처음으로 도입한 바 있다. 또 아시아 첫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 주식과 채권을 비롯한 다양한 ETF 상품을 공급하며 '한국 ETF의 아버지'로 통한다.

현재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투자자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등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 한투운용의 ETF 순자산액은 전일 기준 5조2607억원으로, 배 사장 취임 전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다양한 상품 공급은 시장 전체 활성화로도 연결돼 국내 ETF 시장은 지난 7월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액 100조원을 돌파했다.

배 사장은 "ETF만으로도 모든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20여 년 전 목표였는데 현실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공급해 ETF가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도구이자 돈을 버는 수단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