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효자 작물’ 남해군 시금치 올해 매출 250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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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의 농가 소득 효자 작물인 '시금치'가 올해는 총 250억원 정도의 매출 실적이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겨울철 주요 농가 소득 작물인 보물초의 생산단계에서부터 안전성 관리로 우수한 시금치를 생산하고 유통단계에서 원산지 관리와 보물초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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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군의 농가 소득 효자 작물인 '시금치'가 올해는 총 250억원 정도의 매출 실적이 기대된다.
남해군은 '겨울철 노지 시금치'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보물초'가 지난 9일부터 본격 출하됐다고 10일 밝혔다.
보물초는 연간 1000㎡ 재배 기준 300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 겨울철 주요 소득 작물로 지난해에는 전체 890만㎡ 규모로 재배해 23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가을 태풍과 장마가 없었고 파종 후 일조나 온도 등 기상 여건이 시금치 생육과 잘 맞아 예년보다 작황이 좋아 4200여농가에서 900만㎡ 정도로 재배해 지난해보다 많은 매출이 예상된다.
지난 9일 새남해농협 농산물집하장에서 열린 보물초 초매식에서 경매가격은 1kg 기준 △벌크 출하 시금치 최고 4120원, 평균 1694원 △단묶음 시금치 최고 6030원, 평균 4017원이다.
장충남 군수는 "겨울철 주요 농가 소득 작물인 보물초의 생산단계에서부터 안전성 관리로 우수한 시금치를 생산하고 유통단계에서 원산지 관리와 보물초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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