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서 4대 추돌…3명 사상

강한수 기자 2023. 11.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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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11시1분께 용인특례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주 방향 삼가터널 입구에서 화물차 등 4대가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4대가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나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1분께 용인특례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주 방향 삼가터널 입구에서 11t 화물차 1대, 1t 트럭 2대, 승용차 1대 등 4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40대 A씨가 숨졌다.

A씨와 함께 탑승했던 동승자 및 승용차 운전자 등 2명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주행 중이던 화물차가 A씨가 몰던 트럭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이어 사고 충격에 따라 A씨의 트럭을 앞서가던 승용차와 다른 1t 트럭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 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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