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청년주택 824호 준공·입주

대전시는 내년까지 824호 규모의 청년 주택 준공 및 입주를 마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건설 중인 대전형 청년주택은 구암동(425호), 신탄진동(237호), 낭월동(162호) 3곳에 824호로, 총사업비는 1657억 원이다.

건설형 청년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들이 주변 시세보다 최대 80%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전용면적 21㎡~54㎡ 규모의 5개 타입으로 건설 중이다.

청년 주택에는 에어컨, 세탁기, 책상 등 빌트인 가전·가구가 설치된다.

내년 2월 구암 다가온을 시작으로, 6월 신탄진 다가온, 11월 낭월 다가온이 준공된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에는 구암 다가온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초 청년 매입임대주택 150호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준공되는 824호를 포함해 오는 2030년까지 청년주택 2975호를 직접 건설, 매입해 청년 주거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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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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