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육영재단, 경남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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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에 따르면 우당육영재단은 2005년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이 고향인 밀양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본인의 퇴직금 전액을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이 재단은 이번을 포함해 18년간 440명에게 4억7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재단에서 2700만원을 마련하고, 정 전 회장이 사재 1000만원을 지정 기탁해 장학금 수혜 학생이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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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당육영재단(이사장 서행자)이 9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경남 밀양 삼랑진초등학교와 창원 성지여자고등학교에 각각 2700만원과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경남농협본부가 밝혔다(사진).
경남농협본부에 따르면 우당육영재단은 2005년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이 고향인 밀양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본인의 퇴직금 전액을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이 재단은 이번을 포함해 18년간 440명에게 4억7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재단에서 2700만원을 마련하고, 정 전 회장이 사재 1000만원을 지정 기탁해 장학금 수혜 학생이 늘어나게 됐다. 이번 장학금(장학증서) 수여식은 삼랑진초교에서 진행됐다. 이 학교 1학년 11명과 졸업을 앞둔 6학년 16명 등이 장학금을 받았다. 또 서 이사장의 모교인 성지여고에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수여식에는 밀양초등학교장, 장학재단 이사, 학부모회 임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는 장학금을 지원해준 우당육영재단과 정 전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전 회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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