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글로벌 투자설명회 개최… 3분기 자산총액 138조원 돌파

안승진 2023. 11. 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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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을 초청해 올해 성과를 알리는 '2023 글로벌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설명회에서 올해 3분기 기준 국내외 법인 자산총액이 138조원(이하 서울외국환중개환율 적용)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자산총액은 연 평균 13.9%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기아 IR팀장이 기아의 국내외 실적과 향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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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을 초청해 올해 성과를 알리는 ‘2023 글로벌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설명회에서 올해 3분기 기준 국내외 법인 자산총액이 138조원(이하 서울외국환중개환율 적용)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자산총액은 연 평균 13.9%로 성장하고 있다. 2010년 28조원대에서 올해 3분기 138조원대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가 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3 글로벌 투자설명회(IR)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제공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은행, 증권, 신용평가사 관계자 등 170여명의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기아 IR팀장이 기아의 국내외 실적과 향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도 시장 환경 역시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현대캐피탈은 차입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변화 된 글로벌 조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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