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역사 20년 천안역, 최종 밑그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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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역사 20년 천안역이 새롭게 태어난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동남구 타운홀에서 '경부선 천안역사 증·개축 기타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최종 밑그림을 완성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3년간 사용할 계획이었던 임시역사를 20년 사용해 오면서 시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천안의 관문이자 랜드마크로 철도이용 시민의 편익은 물론, 낙후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시설로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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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임시역사 20년 천안역이 새롭게 태어난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동남구 타운홀에서 ‘경부선 천안역사 증·개축 기타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최종 밑그림을 완성했다.
새 천안역 실내 인테리어는 동서의 광장에서 내부로의 확장을 유도하기 위해 ‘숨’, ‘이끌림’이라는 컨셉으로 추진됐다.
설계사는 흙과 나무재질 소재로 따뜻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천안시의 상징화인 개나리를 모티프해 꽃잎이 휘날리는 모습을 벽면에 디자인해 희망이 펼쳐진 천안시의 모습을 표현했다.
동부광장은 개방된 공간으로 조성,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이 편리하도록 역사와 인접 배치했다. 지상 1층은 시내버스 승하차와 택시의 승차, 지하 1층은 택시하차와 승용차의 주차·환승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시는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인가와 건축 인허가 등 심의·허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3년간 사용할 계획이었던 임시역사를 20년 사용해 오면서 시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천안의 관문이자 랜드마크로 철도이용 시민의 편익은 물론, 낙후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시설로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진석 국회의원(민주당·천안갑)도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공약 추진 사항을 챙겼다.
문 의원은 “천안역 증개축은 천안시민 모두가 기다려왔던 사업이다. 천안역이 스마트 명품역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면 시민들의 편의성과 함께 도시의 이미지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살피겠다 ”고 밝혔다 .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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