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7일 인터넷 장애 사과 "빠른 시일 내 보상"

보상 절차·방법 홈페이지 통해 안내

LG유플러스가 지난 7일 발생한 인터넷 장애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LG유플러스는 1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인터넷 접속 오류에 대한 사과 공지'라는 글을 통해 "지난 7일 발생한 인터넷 접속 오류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은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점검 과정 중 일어난 기기 오류로 인해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담상담센터를 운영하고 빠른 시일 안에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보상 절차와 방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인터넷 서비스 이용약관은 연속 2시간 이상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1개월 누적 시간이 6시간을 초과할 경우 손해배상을 인정하고 있다.

또 올해 3월 개정된 약관에 따라 연속 2시간 미만이더라도 회사의 고의·중과실로 인해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면 서비스 중단 시간에 해당하는 청구 금액의 10배에 상당한 금액을 기준으로 손해배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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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h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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