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교 식탁에 친환경 쌀 올려진다… 만족도 높아 점진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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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교의 식탁에 친환경 쌀이 올려진다.
인천시는 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학교급식 쌀 현물공급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친환경 쌀 현물 지원사업은 관내 공립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전체 751개교 약 32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성과를 분석해 현물공급 품목을 농산물, 축산물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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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교의 식탁에 친환경 쌀이 올려진다. 인천시는 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학교급식 쌀 현물공급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2회에 걸쳐 접수를 받았고 5곳이 최종 포함됐다.
이번 위원회를 거친 5개소 중에는 중증장애인 업체 1개소가 더해졌다. 공급가격은 올해와 같은 10㎏ 1포당 3만5280원(참드림·삼광 기준)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친환경 쌀 현물 지원사업은 관내 공립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전체 751개교 약 32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2024년 무상급식비 821억원 중 131억원을 관련 예산으로 별도 편성한다. 선발된 5곳은 다음달 초 계약을 체결해 2025년까지 업무를 맡게 된다.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우선 제공하고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으로 대신한다.
시는 성과를 분석해 현물공급 품목을 농산물, 축산물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가 2022∼2023년 기간 각 학교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곳 가운데 9곳 이상이 큰 호응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급식을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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